최운식 조명래, 이랜드월드와 환경부 함께 종이봉투 사용 확대

▲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사진 오른쪽)와 조명래 환경부 장관(사진 가운데), 이랜드재단 김욱 국장(사진 왼쪽)이 19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약식을 마친 뒤에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랜드그룹>

이랜드월드가 환경부와 손잡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경영을 강화한다.

이랜드월드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환경부와 '기후변화 에스오에스(SOS) 공익활동'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랜드재단 김욱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랜드월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혁신 과제인 '참여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을 도모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문화를 확산하는 등의 공익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랜드월드는 올해 초부터 80여 개 매장에서 비닐봉투 대신 종이봉투를 제공하고 있는데 전국 매장으로 종이봉투 사용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오늘의 다짐과 행동도 궁극적으로 업계의 변화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 앞으로 기후위기에 놓인 우리 모두를 구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환경부도 이러한 노력에 발맞춰서 제도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