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이 합리적 결론을 낼 수 있는 회의문화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업무 효율과 성과를 높이기 위한 임직원 참여형 기업문화 프로젝트 '회바회바'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 동아쏘시오그룹의 '회바회바' 프로젝트 포스터. |
회바회바 프로젝트는 '회의문화가 바뀌면 회사가 바뀝니다'의 줄임말로 의사결정 과정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회바회바 프로젝트의 확산을 위해 회의 참여자가 지켜야 할 규칙인 '결론내는 텐텐 회의룰'을 만들었다.
결론내는 텐텐 회의룰은 사전 회의 준비규칙 4가지와 진행규칙 4가지, 결론규칙 2가지 등 모두 10가지 규칙으로 회의 진행자와 참석자 각각 2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전략적 회의 도구인 회바회바 체크리스트, 스탠다드 회의록, 타이머인 결론내 시계, 회바회바 포스터, 회의규칙과 에티켓이 담겨있는 배너 등도 회의실에 비치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임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은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 숨은 영웅 추천 캠페인 'D-Style HERO', 임직원이 지켜야 할 문화 10가지와 사라져야 할 문화 10가지를 뜻하는 '두돈텐텐(DO DON'T 1010)'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불필요한 회의나 의미 없이 길어지는 회의를 개선한다면 업무성과는 물론 직원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임직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