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왼쪽)과 전재호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이 2019년 6월17일 경기도 분당 SK텔레콤 ICT기술센터에서 5G 고도화 및 6G 진화기술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5G통신 기술 발전과 차세대 6G통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17일 경기도 분당 SK텔레콤 ICT기술센터에서 삼성전자와 ‘5G 고도화 및 6G 진화 기술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상용화 초기단계인 5G통신의 품질을 더욱 높이고 적용분야도 자율주행차와 드론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 적극 힘을 합치기로 한 것이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5G통신과 관련된 통신기술과 혁신적 단말기를 함께 개발하고 관련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의 공동개발과 상용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SK텔레콤과 삼성전자의 글로벌 5G 리더십 강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5G 품질 확보 및 6G 통신기술의 진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차기 통신규격인 6G통신 전반에 관련한 공동 연구개발도 진행한다.
긴밀한 협의를 통해 6G통신에 필요한 기술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주요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6G를 활용한 새 사업모델도 함께 찾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으로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 등 주요 통신장비업체 3곳과 5G 고도화 및 6G 기술 공동연구에 관련한 협약을 맺게 됐다.
전재호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은 “현재 상용화된 5G통신망 최적화와 고도화에 부족함이 없도록 SK텔레콤과 협력할 것”이라며 “향후 펼쳐질 6G 시대도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