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에서 여덟번째)이 17일 대전 본사에서 전사 수질·녹조대응 전담반 킥오프 회의를 열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자원공사> |
한국수자원공사가 여름철 물관리를 위한 전담조직을 만들었다.
수자원공사는 17일 수질 이상과 녹조 발생 등 여름철 물관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사 수질·녹조 전담반’을 구성하고 대전 본사에서 출발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이 예상돼 수질 이상과 녹조 발생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사 수질·녹조 전담반’은 본사를 중심으로 한강, 금강·영산강·섬진강, 낙동강 권역과 전국 현장 사업장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다.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수질 및 녹조 모니터링, 수도운영, 연구지원 분과를 운영해 취수원부터 정수장까지 수질정보를 공유하고 상황 발생 때 관계기관과 신속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물관리 문제에 선제대응과 예방체계를 마련해 국민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차질 없이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