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 김남희 농협재단 사무총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 유근기 곡성군수(앞줄 왼쪽 세 번째), 김종현 두계리 마을이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14일 전남 곡성군 고달면 두계리 마을회관에서 전기레인지 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마을주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농촌지역 마을회관에 NH투자증권에서 마련한 전기레인지를 전달했다.
NH투자증권은 14일 전남 곡성군 고달면 두계리 마을회관에서 전기레인지 110여 대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열었다.
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은 전국 농촌 마을 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에 전기레인지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곡성군 마을회관부터 400여 대의 전기레인지를 4개 군의 마을회관에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지원한다.
전국 도시가스 보급률은 90% 이상이지만 농촌지역의 보급률은 50% 미만으로 면과 리의 마을회관 대부분에서는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한다.
NH투자증권은 액화석유가스는 안전과 배달 등의 문제로 농촌지역에서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레인지를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농촌지역은 고령 인구가 대부분으로 마을회관에서 LPG로 조리할 때 사고와 유해가스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았다”며 “농촌과 지속적 교류와 협력으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