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B금융, '위대한상사'와 손잡고 외식 자영업자 금융서비스 지원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6-13 11:04: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금융, '위대한상사'와 손잡고 외식 자영업자 금융서비스 지원
▲ 김유구 위대한상사 대표이사(왼쪽)와 신덕순 KB금융그룹 SME부문 전무(오른쪽)가 12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외식산업 자영업자 상생 및 공유매장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이 위대한상사와 ‘외식산업 자영업자 상생 및 공유매장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KB금융그룹은 12일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본점에서 신덕순 KB금융그룹 SME부문 전무(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겸임)와 김유구 위대한상사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위대한상사는 소자본 예비창업자와 영업을 하지 않는 시간대에 매장을 타인에게 공유해 주는 기존 자영업자를 연결해주는 공유점포 플랫폼서비스 ‘나누다키친’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최근 서울시 50플러스재단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유매장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KB금융그룹은 4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을 의장으로 KB혁신금융협의회를 만드는 등 혁신금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 역시 창업자들을 위한 혁신금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B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나누다키친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서비스 및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외식산업 창업 인큐베이팅 콘텐츠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 프랜차이즈 본사에 위대한상사를 소개해주는 B2B 홍보 지원 및 디지털 인프라 제공을 통해 최근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공유매장시장의 안정적 생태계 구축 및 모험자본 활성화에도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신덕순 전무는 “창업 뒤 3년 내 폐업률이 60%에 이르는 등 초기 사업 안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한 번 실패하면 재창업조차 하기 어려운 게 소규모 창업 자영업자들의 현실”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외식부문 창업자의 성공확률을 높이는 데 KB금융그룹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