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필재 KT 마케팅부문 부사장(왼쪽)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19년 6월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T의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후원 연장 조인식에 참석하고 있다. < KT > |
KT가 2023년까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공식적으로 후원한다.
KT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축구협회와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 조인식'을 열고 후원 협약을 연장했다고 12일 밝혔다. KT는 2001년부터 축구 국가대표팀을 공식후원했는데 이번 협약으로 2023년까지 후원을 연장하게 됐다.
조인식은 11일 오후 8시에 열린 대한민국과 이란의 국가대표 평가전 전반전이 끝난 뒤 진행됐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 부사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필재 부사장은 "지난 20년 동안 대한민국 축구와 함께 했고 앞으로도 같이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대한민국 축구가 새로운 신화를 쓰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정몽규 협회장은 "오랜 기간 한국 축구와 대한축구협회를 후원해주는 KT에 감사하며 기대에 부응해 대한민국 축구의 선전과 축구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로 의류 광고권과 플레이어 에스코트 운영권 등의 독점적 권리를 확보한다.
공식 파트너에만 주어지는 경기장 내 보드 광고권, 대표팀 초상권, 엠블럼 사용권도 활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