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식약처, 결핵과 말레리아 치료제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추가 지정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6-12 11:4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가필수의약품을 추가로 지정해 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협의회의 의결을 거쳐 국가필수의약품에 36개의 의약품을 추가해 모두 351개의 국가필수의약품을 관리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처, 결핵과 말레리아 치료제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추가 지정
▲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국가필수의약품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필요한 의약품이지만 시장 기능만으로 안정적 공급이 어려워 보건복지부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관계 중앙행정기관장과 협의해 지정하는 의약품을 말한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의약품은 △결핵 치료제 3개 △말라리아 치료제 7개 △법정 감염병 치료제 20개 △재난대응과 응급의료용 약 1개 △지정 감염병 등 치료제 5개 등이다.

국가필수의약품은 이번 추가 지정으로 모두 351개로 확대됐으며 △항생제 50개 △응급해독제 31개 △예방백신 32개 △항암제 24개 △결핵 치료제 23개 △말라리아 9개 △기초수액제 8개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필수의약품의 공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국가필수의약품의 공급이 중단될 우려가 있으면 특례 수입과 기술, 행정 지원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국가필수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의료현장과 협력하고 국가필수의약품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며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