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보툴리눔툭신 제품 나보타(유럽 수출명: 누시바)의 유럽 진출이 지연됐다.
대웅제약의 파트너사인 미국 제약사 에볼루스는 보도자료를 내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에 누시바 관련 보완자료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에볼루스는 누시바의 유럽에서 허가와 판매를 맡고 있는 회사다.
올해 4월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누시바의 미간주름 개선효과에 허가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약물사용자문위원회에서 허가승인 권고가 나오면 3개월 안에 집행위원회가 최종 허가결정을 내린다.
그러나 집행위원회에서 보완자료를 요청하면서 최종 허가결정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서 추가적으로 자료를 요청한 것 뿐"이라며 "허가일정이 다소 미뤄질 수는 있으나 승인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내용은 아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대웅제약의 파트너사인 미국 제약사 에볼루스는 보도자료를 내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에 누시바 관련 보완자료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

▲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에볼루스는 누시바의 유럽에서 허가와 판매를 맡고 있는 회사다.
올해 4월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누시바의 미간주름 개선효과에 허가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약물사용자문위원회에서 허가승인 권고가 나오면 3개월 안에 집행위원회가 최종 허가결정을 내린다.
그러나 집행위원회에서 보완자료를 요청하면서 최종 허가결정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서 추가적으로 자료를 요청한 것 뿐"이라며 "허가일정이 다소 미뤄질 수는 있으나 승인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내용은 아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