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입은행은 필리핀, 이집트 등 모두 19개 개발도상국의 개발협력 담당 고위공무원 24명을 초청해 제23차 대외경제협력기금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
한국수출입은행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워크숍을 연다.
수출입은행은 필리핀, 이집트 등 모두 19개 개발도상국의 개발협력 담당 고위공무원 24명을 초청해 제23차 대외경제협력기금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사회간접자본 건설로 개발도상국의 경제 개발을 돕기 위해 정부가 1987년에 설립한 기금이다.
11일부터 3박4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외경제협력기금 이해 증진 세미나 및 문화탐방 등이 진행된다.
수출입은행의 가나, 미얀마, 필리핀 사무소에서 채용된 현지직원들도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다.
수출입은행은 대외경제협력기금 이해 증진 세미나를 통해 대외경제협력사업의 사례를 공유하고 워크숍 참가자들과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대외경제협력기금이 중점 지원하는 교통, 위생, 도시개발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발전된 정보통신기술의 구체적 활용방안도 경험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등을 방문한다.
신덕용 수출입은행 상임이사는 “대외경제협력기금 워크숍은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제도의 이해 증진을 통해 개도국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대외경제협력기금은 개도국과 상생 경제협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과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