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 장난감 세척사업 및 시설 방역작업 등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
DGB금융지주는 DGB사회공헌재단이 ‘100세 시대’에 발맞추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역 계층별 특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시니어(노인) 일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 ‘파랑새 시니어 행복한 일터’에 고용된 노인들이 영유아 보육시설을 찾아 장난감을 소독하고 있는 모습. < DGB금융지주> |
2012년 문을 연 ‘파랑새 시니어 행복한 일터’와 2017년 꾸려진 ‘파랑새 백세 GREEN 사업단’이 대표적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두 일터에 고용된 노인들은 지역 영유아 보육시설에 무료 장난감 세척사업과 사회복지시설 소독·방역사업을 펼치고 있다.
‘파랑새 시니어 행복한 일터’는 DGB사회공헌재단이 대구시 달서시니어클럽과 손잡고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설립을 지원한 시설이다.
대구지역 영유아 보육시설(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방문해 장난감(교구)을 무료로 소독·세척해주고 있다.
2012년부터 8년째 운영되며 영유아 보육시설 800여 기관을 방문했으며 120여 명의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파랑새 백세 GREEN사업단’은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꾸려진 소독·방역사업단이다.
대구지역 영유아 보육시설과 사회복지시설(복지관, 보호시설,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받은 노인들이 시설을 소독하고 식약청에서 인가된 약품으로 방역하는 작업을 펼치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과 협력으로 노인 지원사업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며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확장해 노인들이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지낼 수 있도록 지역 대표기업으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