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이노베이션, 4월 세계 전기차배터리 사용량 점유율 8위로 급등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6-05 12:11: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이노베이션, 4월 세계 전기차배터리 사용량 점유율 8위로 급등
▲ 2019년 4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시장의 사용량 집계. < SNE리서치 >
SK이노베이션이 세계 전기차 배터리시장에서 4월 사용량 기준으로 8위에 올랐다.

LG화학은 4위, 삼성SDI는 6위에 올랐다.

5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4월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SK이노베이션이 188.6MWh(점유율 2.1%)로 8위에 올랐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에 판매량 9위로 처음 10위권 안에 들었는데 4월에는 한 단계 더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의 4월 성장률은 227.2%로 시장 평균 성장률 68.7%를 웃돌았다.

LG화학과 삼성SDI는 1분기와 같이 4위와 6위를 보였다. LG화학의 성장률도 104.5%로 시장 평균 성장률보다 높았다. 올해 4월 점유율도 9.9%로 2018년 4월보다 1.8% 늘어났다.

반면 삼성SDI는 성장률이 3.9%에 머물렀다. 시장 점유율은 2018년 4월 4.3%에서 올해 4월 2.7%까지 떨어졌다.  

4월 판매량 1위는 중국계 배터리 기업 CATL이 차지했으며 점유율은 25.2% 이다. 2위와 3위는 중국 기업 BYD(19.1%)와 일본계 기업 파나소닉(17.4%)이 각각 차지했다.  

4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8811MWh로 2018년 4월보다 68.7%가 늘어났다. 

SNE리서치는 “4월에는 중국계와 일본계 업체들의 공세 속에서 업체별로 성장추이가 갈수록 분화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기존 메이저3사인 CATL과 BYD, 파나소닉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가운데 일본 AESC는 성장률이 10.7% 감소했으며 일본 PEVE도 2018년 같은 기간보다 점유율이 1.5% 떨어졌다. 

SNE리서치는 “한국 기업은 SK이노베이션이 꾸준히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LG화학도 사용량이 2배 이상 급증했으나 삼성SDI는 지속적으로 점유율이 하락했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