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9-06-04 11: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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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이 별도의 모바일앱 없이 모바일 인터넷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BNK부산은행은 모바일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도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웹뱅킹’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4일 밝혔다.
▲ BNK부산은행의 '모바일웹뱅킹' 홍보 이미지. < BNK부산은행>
모바일웹뱅킹은 은행에서 제공하는 모바일앱을 따로 사용하지 않고 스마트기기의 웹브라우저를 통해 각종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부산은행의 모바일웹뱅킹은 스마트기기에서 부산은행을 검색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별도의 보안프로그램이 필요 없는 ‘브라우저 인증서’를 통해 OTP(일회용 비밀번호 기기), 보안카드 등의 보안매체 없이도 계좌조회, 상품가입 등 기존 모바일뱅킹앱에서 할 수 있었던 각종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브라우저 인증서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매년 갱신 및 등록해야 하는 불편도 덜 수 있다.
부산은행은 앞으로 ‘모바일웹뱅킹’을 PC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앱과 연계해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추가하기로 했다.
한정욱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전용 모바일앱, 보안프로그램 등을 설치할 때 생기는 고객의 피로감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웹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만족 극대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