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의 새 부동산신탁회사 대표이사로 박순문 신영증권 전무가 선임됐다.
신영증권은 새 부동산신탁법인인 신영부동산신탁(가칭)이 발기인총회를 열고 박순문 신영증권 전무를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 박순문 신영부동산신탁 초대 대표이사 내정자. |
박 대표이사 내정자는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신영증권 채권영업부 담당임원과 오퍼레이션(Operation)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3월부터 신영부동산신탁 설립 준비위원회를 이끌었다.
신영부동산신탁은 자산관리가 필요한 중형 부동산시장을 개척하고 고객의 부동산 자산가치 제고를 위해 전∙후방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박 내정자는 “기존 플레이어들과 차별화된 비즈니스로 고객의 편익을 높이고 우리나라 부동산신탁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영부동산신탁은 3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를 받았고 5월29일 대주주 출자를 승인을 받았다. 본인가는 8월 안에 신청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