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오른쪽)과 이만수 전 감독(왼쪽) 등이 1일 대구 북구 강변리틀야구장에서 ‘DGB금융그룹 회장기 헐크 이만수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개막을 알리는 시구를 하고 있다. < DGB금융지주> |
DGB금융그룹이 이만수 전 감독과 함께 대구지역 리틀야구대회를 열었다.
DGB금융지주는 1일 대구 북구 강변리틀야구장에서 대구지역 리틀야구 20팀이 참가한 ‘DGB금융그룹 회장기 헐크 이만수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의 야구를 통한 스포츠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4월에 열린 ‘DGB금융그룹 회장배 헐크 이만수 생활체육 야구대회’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인 어린 선수들이 부상 없이 건강하게 경기에 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즐겁고 공정한 경기를 통해 이번 대회가 이 전 감독과 같이 훌륭한 야구인을 배출하는 산실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DGB금융그룹은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지원을 이어나가 100년 은행이자 글로벌 금융그룹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프로야구 1호 홈런, 1호 안타, 1호 타점 보유하고 있는 이만수 전 감독이 4월 사회인 야구대회에 이어 다시 함께했다.
20개 리틀야구팀 선수 및 관계자를 비롯해 가족,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만수 전 감독 사인회,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누어서 진행되는데 저학년부는 5월18일과 19일, 24일 등에 걸쳐 3일 동안 먼저 경기를 진행했다. 그 결과 ‘라이온즈’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고학년부는 6월1일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2일 16강과 8강, 그리고 6일에 4강전과 결승전을 치른다.
DGB금융그룹은 프로축구팀인 대구FC의 메인스폰서도 맡고 있으며 대구FC의 홈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의 명칭 사용권(naming rights)도 지니고 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를 통해 지역 스포츠문화사업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문화사업을 펼쳐 지역민의 건강 증진, 문화사업 발전 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