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글로벌 일자리대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취업 박람회를 연다.
코트라는 31일과 6월1일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글로벌 일자리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일자리대전은 해외기업과 면접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한국 청년들이 면접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하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해외취업 박람회다. 이 행사를 통한 2017년 226명, 2018년 12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행사에는 15개국 184개 기업이 참여하며 채용 희망 인원은 1121명이다. 일본기업이 115개(62.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북미 22개, 아시아·중국 21개, 유럽 11개 기업이 참여한다.
글로벌 일자리대전의 가장 큰 특징은 채용면접에 참여하는 기업을 엄격하게 선발하고 구직자에게 사전교육을 실시한다는 점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해외진출통합정보망(월드잡 플러스)에 구인공고를 하고 15명 이상의 구직자가 이력서를 접수해야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접수한 이력서를 사전심사해 현장 면접자를 선정한다.
구직자는 취업전 취업환경설명회를 통해 취업전략과 면접요령을 교육받는다. 사전 서류합격자는 정해진 면접시간에 기업부스를 방문해 면접을 볼 수 있고 사전등록을 못한 청년은 현장접수를 통해 희망기업의 비는 시간대에 면접을 볼 수 있다.
글로벌 일자리대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과 참여기업의 정보는 월드잡플러스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