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금융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톡에서 독립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내놨다.
카카오페이는 ‘마음 놓고 금융하다’라는 브랜드 가치를 담아 카카오페이앱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는 ‘마음 놓고 금융하다’라는 브랜드 가치를 담아 카카오페이앱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필요에 따라 플랫폼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홈’과 카카오페이앱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앱은 사람들의 애플리케이션 이용 습관에 맞춰 설계됐다.
한 손으로도 빠르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결제와 함께 이용률이 높은 송금, 투자, 내역보기 메뉴를 엄지손가락이 닿는 홈 화면 하단에 배치했다.
앱을 켜면 바로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QR스캐너, QR코드, 바코드가 한 화면에 나타난다.
결제 바코드를 한쪽으로 밀면 멤버십 바코드가 나타나 포인트 적립도 편리해졌다.
송금서비스에는 즐겨찾기 기능이 추가됐다.
우측 하단에 있는 '더보기'를 통해 청구서, 인증 등 주요 서비스로 바로 연결할 수도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앱은 기존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전문 금융 영역으로 확장되는 카카오페이 신규 서비스들을 바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며 “카카오페이앱을 금융 중심 앱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