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사장은 “사업기획에서 운영 관리 및 서비스 제공까지 토지주택공사 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사회적경제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사회적 경제조직과 새로운 새로운 사업모델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LH 사회적경제 활성화방안은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불공정 관행 개선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토지주택공사 주요사업과 연계해 사회적경제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물품·용역 구매 확대, 용역 가점 신설, 사회가치 연대기금 및 초기 단계 사회적 기업에 투자하는 임팩트 투자펀드 출자 등 사회적 금융 인프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토지주택공사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희망상가 공급물량도 2018년 188호에서 2019년 217호로 확대하고 이 가운데 30%(70호) 이상을 사회적기업, 청년, 여성 등에게 공급한다.
토지주택공사는 임대주택 입주 때 청소 확대, 위탁관리 시범사업 추진, 입주민 일자리 상담 등 사업도 사회적경제조직과 연계해 추진한다. 사회적경제조직을 임대주택 공급 및 운영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해마다 사회주택도 2022년까지 500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