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 최석윤 메리츠화재 사장과 김상범 SK엔카닷컴 대표이사가 28일 자동차성능 및 상태점검자 배상책임보험과 관련한 상품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
메리츠화재가 SK엔카닷컴과 함께 자동차 성능 배상책임보험을 개발한다.
메리츠화재는 SK엔카닷컴과 '자동차 성능 및 상태 점검자 배상책임보험'과 관련한 상품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메리츠화재와 SK엔카닷컴은 자동차 성능 및 상태 점검자 배상책임보험의 원활한 운영과 조기 정착을 위해 시스템 제휴 및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두 회사가 개발할 보험상품은 차량 인도일로부터 30일 또는 주행거리 2천 km 이내의 중고차량의 성능이 점검기록부와 다르면 보험가입금액 한도(최대 1억 원)로 수리비를 보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메리츠화재의 전산시스템과 SK엔카닷컴의 성능 점검프로그램을 결합해 만든 시스템을 현장에 제공할 계획도 세워뒀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그동안 중고차를 구매하면 성능과 상태를 향한 소비자 민원이 다수 발생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업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