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펩트론, 항암제와 파킨슨병 치료제 연구성과로 기업가치 높아져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5-27 14:37: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바이오기업 펩트론이 항암제와 파킨슨병 치료제의 연구개발 성과에 힘입어 2020년부터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7일 "펩트론의 유방암 치료제 'PAb001'은 2020년 전임상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며 "2020년 국내에서 임상2상을 마칠 예정인 파킨슨병 치료제 'GLP-1'은 신약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펩트론, 항암제와 파킨슨병 치료제 연구성과로 기업가치 높아져
▲ 최호일 펩트론 대표이사.

PAb001은 '뮤신1'을 공격하는 정밀 표적항암 항체신약이다. 뮤신1은 다양한 암세포 표면에서 과다하게 발생하는 물질로 항암표적물질의 하나로 여겨진다.

PAb001은 최근 삼중음성유방암 전임상에서 기존 항암 치료제 케싸일라보다 종양을 축소하는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허 연구원은 "최근 임상2분의1상에서 항암제 기술 수출을 맺는 사례가 있어 PAb001은 이런 기술 수출 흐름에 적합한 혁신 신약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펩트론의 파킨슨 치료제 GLP-1은 오송바이오파크 공장에서 임상시료를 생산해 국내에서 임상2상을 진행한다.

펩트론은 퇴행성 신경질환과 관련해 미국 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GLP-1의 세계 독점권을 확보했다. 

허 연구원은 "GLP-1이 이미 안전성이 검증된 약물을 활용해 비교적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GLP-1의 국내 임상2상에서 긍정적 임상 결과가 나오면 기술 수출도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