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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범식에서 환담을 나누는 박근혜 대통령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태양광사업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한화그룹은 충남지역에 태양광사업 허브를 구축한다.
한화그룹은 22일 충청남도와 함께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 박근혜 대통령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희정 충남지사 등이 참석했다.
한화그룹은 1525억 규모의 펀드조성을 통해 이 지역에 태양광사업 허브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남 천안시 테크노파크 생산관 본부와 충남 아산시 KTX 천안아산역 2층 비즈니스센터, 충남 서산의 태양광 특화 벤처단지로 구성된다.
한화그룹은 충남지역의 태양광사업화 밸리와 충북지역의 태양광 생산공장, 대전 대덕연구단지의 태양광연구개발(R&D) 기능을 묶어 충청권 태양광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한화그룹은 에너지자립섬 사업도 추진한다. 태양광을 통해 31가구(주민 70명)가 거주하는 죽도를 화석에너지 의존율 0% 섬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한화그룹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사업 발전도 도모한다.
우선 천안아산 KTX역사 안에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우수중소벤처의 수출고민 등을 돕는다. 또 충남지역 '농수산 명품화'사업도 추진한다. 한화그룹은 갤러리아백화점의 인력을 지원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출범식에서 “충남 혁신센터는 교류협력에 용이한 지리적 이점과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