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정용진, 울산에 대형 신세계백화점 세운다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05-21 17:3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처음으로 알짜상권으로 불리는 울산에 신세계백화점을 건립하기로 했다.

울산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사상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용진, 울산에 대형 신세계백화점 세운다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박성민 울산광역시 중구청장은 최근 구청을 방문한 신세계 신규개발 담당임원으로부터 백화점 건립 추진 상황을 설명들었다고 21일 밝혔다.

박 청장은 신세계가 다음 달부터 백화점 설계에 들어가 2019년 완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주상복합건물과 백화점을 지하통로로 연결하는 방안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중구청장은 “복합문화쇼핑단지가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 내 신세계백화점을 건립을 추진해 왔다. 신세계는 2013년5월 555억 원을 들여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우정혁신도시 부지를 매입했다.

정 부회장은 예정부지에 영화관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해 문화, 예술, 스포츠 등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려고 한다.

신세계백화점 울산점이 완공되면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세계 최대 복합쇼핑몰인 ‘신세계 센텀시티’와 유사하게 최대규모의 백화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이 울산에 점포를 내는 것은 처음이다. 현재 울산에 롯데백화점 1개, 현대백화점이 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신세계백화점 울산점의 건립규모와 시설 등 명확한 사업추진계획을 내놓지 못했다. 이 때문에 사업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울산 우정혁신도시는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에 자리잡고 있다. 내년까지 총 9개의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된다.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등이 이 곳에 들어와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