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인공지능(AI)기기 기반의 부동산정보 제공서비스를 선보였다.
KT는 인공지능(AI) ‘기가지니’를 통해 음성으로 각종 부동산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집비서’서비스를 스타트업 ‘집펀드’와 함께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 KT는 인공지능(AI) ‘기가지니’를 통해 음성으로 각종 부동산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집비서’ 서비스를 스타트업 ‘집펀드’와 함께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 KT > |
집비서는 기가지니를 통해 음성으로 손쉽게 전국의 아파트와 분양정보를 조회하고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파트 시세, 주변 교통, 교육·문화시설, 지역별 주요 아파트단지의 분양일정 등 단순 정보 검색뿐 아니라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결과까지 요약해준다.
“기가지니, 우리집 시세 얼마야” 또는 “기가지니, 집비서 실행해줘”라고 말하면 미리 입력한 우리집 주소를 기반으로 관련 정보가 음성과 화면으로 안내된다.
“서울시에서 매매 시세 가장 높은 아파트 찾아줘”와 같이 지역과 조건을 한 번에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남성태 집펀드 대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접목해 고객 연평균 부동산 수익률, 순이익 등을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추천까지 해주는 인공지능 기반 종합 부동산 솔루션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상무)은 “앞으로도 우수한 스타트업과 개인 개발자와 소통하고 인공지능 생태계 확장을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