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사진 가운데)이 17일 프랑스 파리 북역에 위치한 국가통합관제센터(CNOF)에서 피에르 메이에르 SNCF 위기관리상황실장(왼쪽에서 두 번째)을 만나 프랑스철도의 관제운영 현황을 살펴보 위기관리 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철도공사> |
손병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프랑스의 철도 운영체계를 둘러봤다.
19일 철도공사에 따르면 손 사장은 17일 프랑스 파리 북역에 위치한 국가통합관제센터(CNOF)를 찾아 프랑스 철도의 관제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손 사장은 관제센터를 총괄하는 피에르 메이에르 프랑스 국영철도(SNCF) 위기관리상황실장과 함께 비상시 고객안전을 우선으로 대응하는 위기관리시스템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국가철도통합관제센터는 프랑스 전역의 열차 운행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안전과 위기관리를 담당하는 프랑스 국영철도의 핵심기관이다.
21개 지방에 분산된 지역관제소와 함께 열차 운행을 책임진다. 비상시에는 고객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휘감독을 통제한다.
손 사장은 “이례적 사항에 대한 수준별 대응조치나 다른 국가 소속 열차의 운행 지휘통제 등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관제운영 노하우가 많다”며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철도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