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의 일환으로 23일 핀테크기업 해외진출 세미나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 설명
해외 금융당국, 해외 핀테크랩 운영 금융회사, 글로벌 컨설팅사, 해외 유명 핀테크기업 등이 해외진출 전략 및 현지화 노하우를 발표하고 청중을 대상으로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금감원과 글로벌 컨설팅사 딜로이트의 업무협약 체결, 딜로이트의 해외진출 기회와 리스크 관리방안 주제 발표, 신한금융지주의 해외 핀테크 동향 발표 등이 진행된다.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높은 성장 가능성으로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우리 금융산업의 해외진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핀테크기업의 해외진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낯선 시장환경, 규제장벽, 문화적 차이 등으로 성공적 정착 및 현지화가 쉽지 않다.
금감원 관계자는 “세미나에서 해외진출 전략 및 리스크 관리방안,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해외 금융당국 등이 직접 바라본 현지 핀테크시장 등을 설명하고 핀테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해외 금융시장과 파트너십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