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9-05-16 16: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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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이 그룹 프리미엄 브랜드로 ‘DIGNITY(디그니티)’를 내놓았다.
DGB금융그룹은 16일 그룹 계열사 공동 프리미엄 브랜드로 ‘DIGNITY’를 선정하고 새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발표했다.
▲ DGB금융그룹의 새 프리미엄 브랜드 ‘DIGNITY(디그니티)’.
외부 전문가 자문과 내부직원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발표된 새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인 ‘DIGNITY’는 ‘위엄’, ‘품위’라는 뜻으로 고객들의 곁에서 더 큰 긍지를 만드는 품격 있는 금융생활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DIGNITY’는 DGB금융그룹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하나로 모으는 중심(허브) 역할을 하며 DGB대구은행의 PB(개인자산관리)서비스를 포함해 마케팅 전반에 사용된다.
새롭게 선보인 글씨체는 ‘세리프(seriff)’ 서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검정색과 황금색을 사용해 진중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표현했다고 DGB금융그룹은 설명했다.
머리글자인 ‘D’는 세로획과 배흘림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졌는데 직선의 세로획을 통해 DGB의 고객을 향한 진심, 굳건한 신뢰, 뻗어가는 명성을 표현했고 이를 부드럽게 감싸 안는 곡선은 DGB금융이 하나로 통합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한 DGB금융그룹을 통합하는 새 프리미엄 브랜드 필요성이 커져 약 6개월 동안 준비했다”며 ”품격 있는 금융생활을 위한 남다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DIGNITY’는 DGB대구은행 본점에 있는 대구은행과 하이투자증권의 복합점포인 ‘DIGNITY 본점센터’와 DGB대구은행 월배영업부에 위치한 ‘DIGNIYTY 월배센터’에 가장 먼저 적용된다.
두 지점은 DGB금융그룹이 창립 8주년을 맞는 17일에 개점행사를 열고 우수고객을 초청해 ‘DIGNITY’를 소개하고 복합점포 방문, 명강사 초청강연, 문화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고객을 깊이 이해하고 진정성 있는 서비스로 품격을 제공하기 위한 ‘DIGNITY’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것”이라며 “계열사 통합 프리미엄 금융서비스로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