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4의 보급형 모델을 세계시장에 내놓고 보급형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5.7인치 'G4 스타일러스’를 5월 말부터 북미·유럽·중남미·독립국가연합 등에 내놓고 5인치 'G4c'를 6월부터 유럽·아시아·중동 아프리카 등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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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G4 패밀리 라인업 |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G4 스타일러스와 G4c는 각각 대화면, 작지만 알찬 기능을 선호하는 실속파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제품"이라며 "G4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프리미엄과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두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두 모델에 G4 디자인에 적용한 3D패턴 후면커버, 후면키 등을 반영했다.
LG전자는 두 모델이 보급형 스마트폰이지만 프리미엄 모델에 내장되는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와 3000mAh~254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롤리팝과 G4에 들어간 '제스처 샷' '글랜스 뷰' 등의 인기 사용자환경도 적용됐다.
특히 'G4 스타일러스'에 고무 재질의 터치 펜촉이 달린 '스타일러스 펜'이 내장됐다.
LG전자는 지난해 G3비트, G3스타일러스, G비스타, G3스크린 등 G3의 보급형 라인업을 강화해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판매량을 크게 늘렸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우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