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뒷줄 왼쪽부터) 성보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성보미 총경리, 이문환 BC카드 대표이사 사장, 정재섭 IBK기업은행 부행장, 이인기 NH농협카드 사장, 이헌주 우리카드 본부장, 박미령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한국지사 대표, (앞줄 왼쪽부터) 곽창용 에어부산 본부장, 조진만 에어서울 본부장,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차이지앤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최고경영자,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김형이 티웨이항공 본부장이 7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유니마일 카드 출범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이 저비용항공사 6곳에서 카드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한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은 7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여러 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를 하나로 통합해 6개 항공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니마일(UniMile)카드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은 결제 시스템 노하우를 활용해 유니마일카드를 위한 항공포인트 플랫폼을 구축했다.
유니마일카드는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6개 항공사에서 사용 할 수 있고 여러 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를 합산해 사용할 수 있다.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지니는 포인트를 항공권 구매, 유료 서비스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유니마일카드는 올해 IBK기업은행과 NH농협카드, BC카드, 우리카드, 우체국 등에서 출시된다. 카드 발급사별 구체적 혜택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차이지앤뽀(Cai Jianbo)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최고경영자는 기념식에서 “유니온페이와 카드 발급사의 제휴를 기반으로 항공사와 업종을 넘어선 협력을 통해 카드 회원들에게 더 매력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새 상품 출시로 한국 유니온페이의 상품 포트폴리오가 더욱 풍성해졌을 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 역량도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경험을 통해 한국에서 카드사와 손잡고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기념식에는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6개 제휴 항공사와 유니마일 신용 및 체크카드 발급을 준비하고 있는 IBK기업은행, NH농협카드, 비씨카드, 우리카드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