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여성지점장을 늘리기로 했다.

  김주하, NH농협은행의 여성지점장 더 늘린다  
▲ 김주하 NH농협 은행장이 15일 서울 청계천에서 여성지점장들과 만나고 있다.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은 15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여성지점장 9명과 만나 "앞으로 성과와 능력위주 인사를 원칙으로 여성지점장이 더욱 많이 배출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도권의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여성지점장들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농협은행에서 수도권 19명을 포함해 36명의 여성지점장이 일하고 있다.


김주하 행장은 내년에 여성지점장을 더 늘리기로 방침을 정했다.

김 행장은 여성지점장들로부터 지점 영업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여성지점장의 감성적 마케팅 활동으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