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부산대 교수회, 지방국립대 등록금 전액감면 요구 서명운동 시작

백승진 기자 bsj@businesspost.co.kr 2019-05-07 13:25: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부산대에서 지방국립대 및 공영형 지방사립대의 등록금 전액 감면을 요구하는 ‘지방국립대 무상교육운동’이 시작됐다.

부산대 교수회 지방대학균형발전위원회는 내년 3월까지 지방국립대 및 공영형 지방사립대 등록금 전액 감면을 촉구하는 100만 명 전자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대 교수회, 지방국립대 등록금 전액감면 요구 서명운동 시작
▲ 부산대학교 엠블럼.

김한성 부산대 교수회장이 4월 서명운동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 교수회는 지방국립대의 등록금을 면제하면 수도권 인재 유출이 줄어들어 지방대학이 공생할 수 있고 수도권 인구과밀도 억제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방국립대 무상교육 서명운동’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7일 기준 서명 참여자는 7422명을 넘어섰다.

4월26일에는 전국 국공립대학 교수회 연합회가 무상교육운동에 찬성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부산대 교수회는 100만 명 서명을 달성하면 교육부와 비수도권 국회의원에게 결과를 알리고 무상교육을 정식적으로 청원할 계획을 세웠다.

지방대학균형발전위원회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의 국립대학 비중이 70%인데 한국은 19%에 그치고 있다”며 “일부 지방사립대도 공영형으로 전환해 무상교육 대상에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