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청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25개 기관 가운데 재난관리에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상과 특별교부세 3억5천만 원을 수상한다고 서초구정이 6일 밝혔다.
서초구는 개인역량, 부서역량, 네트워크역량, 기관역량 등 4개 분야 35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리더십, 재난안전 공약 실천 여부 등 역량 평가에서 점수가 높았다.
조은희 서울시 서초구청장은 “서초구 주민들이 구석구석 작은 안전 위해요소를 알려주는 등 관심을 보였기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서초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해마다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종합적 재난관리 정책 추진실적을 평가한다.
2018년에는 중앙부처 28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공공기관 54곳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 325곳이 재난관리 평가를 받았다.
‘우수’ 95곳, ‘보통’ 194곳, ‘미흡’ 31곳 등으로 평가됐다. 기획재정부, 통일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농촌진흥청 등 5곳은 평가 등급을 받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