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광동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최근 광동약선에 신제품 쌍화 삼계탕을 추가해 판매를 시작했다.
광동제약은 2018년 12월 한방원료를 사용한 가정간편식 브랜드 광동약선을 출시하며 돼지감자 우린 짜글이, 쌍화 갈비탕, 연잎 우린 약콩 들깨탕, 옥수수수염 우린 우렁된장찌개, 헛개황태 해장국 등 5종을 출시한데 이어 다가오는 여름을 겨냥해 간편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출시한 것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달라진 삶의 방식과 소비자 요구에 따라 가정간편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광동약선을 출시했다"며 "출시 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과 가족에게 영양 가득한 식사를 제공하기 원하는 워킹맘 등에서 만족도가 높았다"라고 말했다.
최 부회장이 가정간편식 브랜드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은 식품사업부문의 새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
광동제약은 최근 외형적 성장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매년 영업이익은 감소하고 있고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식품사업 비중도 줄어들고 있다.
광동제약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출 1조 원을 내며 외형적 성장은 이뤘지만 영업이익은 2015년 509억 원에서 2016년 443억 원, 2017년 357억 원, 2018년 339억 원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