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윤종규, KB금융의 혁신기업 지원 'KB혁신금융협의회' 출범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4-29 12:11: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금융그룹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그룹 컨트롤타워 ‘KB혁신금융협의회’를 만들었다.

KB금융그룹은 26일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KB혁신금융협의회를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24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종규</a>, KB금융의 혁신기업 지원 'KB혁신금융협의회' 출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KB혁신금융협의회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을 의장으로 허인 KB국민은행장과 KB증권, KB인베스트먼트 등 혁신기업 지원과 관련한 계열사 사장 및 임원 12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미래 성장성과 모험자본 중심의 혁신금융’을 통해 기업과 금융이 함께하는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맡는다.

KB혁신금융협의회의는 이번 협의회에서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한 투자지원 부문과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한 여신 지원부문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계열사별 지원계획을 공유했다.

우선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해 KB인베스트먼트는 창업기업을 위한 벤처펀드를 2019년부터 5년 동안 매년 4천억 원씩 모두 2조 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

KB증권은 모태펀드 등 정책금융의 혁신성장 부문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KB증권은 현재 코스닥에서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해 메자닌(중순위 대출채권) 투자를 통해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코스닥스케일업 투자조합을 결성해 운용 중이며 혁신 스타트업과 상생을 위해 그룹 계열사가 출자한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펀드 100억 원을 조성해 운용하는 등 혁신기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해서는 KB국민은행이 지식재산 보유기업 전용상품인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을 새로 출시한다. 또 집합자산의 가치평가·담보물 사후관리 등에 일괄담보제도 도입을 검토하는 등 혁신적 방식의 금융지원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미 플랫폼 기반의 공급망 금융상품 ‘KB셀러론’을 출시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사항인 현금흐름(Cash-Flow) 문제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반 동산담보관리 플랫폼인 ‘KB PIM’을 활용해 동산담보대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기업의 수요에 맞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종규 회장은 26일 회의에서 “기술금융과 관련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기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술 보유기업에 지원도 강화하는 등 금융을 통해 혁신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