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3일 동안 부산 공장 가동을 멈춘다. 

29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29일부터 5월1일까지 부산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5월1일까지 3일간 가동중단

▲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29일과 30일 이틀 동안은 부산 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휴가를 적용해 공장 가동을 멈추고 5월1일은 근로자의 날이어서 쉰다. 

프리미엄 휴가는 르노삼성차의 복리후생제도 가운데 하나로 법정 연차휴가와 별도로 노동자에 근속연수에 따라 7~12일의 휴가일수를 부여한다.

회사는 휴가일수 가운데 최대 6일까지 휴가기간을 직접 정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5월2일 부산 공장 가동이 재개된 뒤 지난해 임단협을 놓고 단체교섭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2018년 임단협을 놓고 지난해 6월 첫 상견례를 가진 뒤 10개월가량 논의를 이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