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재원 현대해상 기업영업2본부장 상무(오른쪽)과 심재성 대시컴퍼니 대표가 25일 현대해상 본사에서 현대해상광 대시컴퍼니의 ‘안전한 퍼스널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해상> |
현대해상이 전동 킥보드 공유업체와 손잡고 킥보드 전용 보험상품을 개발한다.
현대해상은 25일 전동 킥보드 공유 ‘대시(DASH)’ 운영사인 대시컴퍼니와 ‘안전한 퍼스널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두 회사는 킥보드 관련 사고를 정밀 조사하고 운행 데이터를 분석해 보험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진행한다.
한재원 현대해상 기업영업2본부장 상무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과 협업하는 만큼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시장에 맞춰 보험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성 대시컴퍼니 대표는 “사용자의 안전 및 사고방지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더욱 안전한 킥보드 공유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2017년에 업계 최초로 ‘퍼스널모빌리티상해보험’을 내놓아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손해보험업계에서 가장 긴 기간인 9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