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라인과 손잡고 새 모바일게임을 출시하기로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라인과 ‘도라에몽’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협력적 관계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라인과 손잡고 '도라에몽' 모바일게임 개발

▲ 남궁훈(왼쪽)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이사.


이번 협업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캐주얼게임 개발력을 활용해 도라에몽게임을 개발하며 라인이 ‘라인게임’을 통해 일본에서 게임을 배급한다.

도라에몽은 19970년 후지코 후지오 작가가 집필한 단편 어린이 만화로 지금까지 1천 편 이상 제작됐다. 관련 작품의 누적 판매 부수는 1억7천만 부를 넘는 등 일본에서 인기가 많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도라에몽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임을 한국 게임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개발하게 됐다”며 “두 회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개성 넘치는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