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가 박찬욱 감독이 읽어주는 책 ‘엿보는 자’를 공개했다.
월정액 독서애플리케이션(앱) 밀리의서재는 박찬욱 감독의 리딩북 ‘엿보는 자’를 밀리의서재를 통해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딩북은 '전자책'과 '오디오책'을 결합한 밀리의서재의 서비스다. 리딩북은 책의 핵심내용을 30분 정도로 요약해 읽어주며 이용자는 전자책을 눈으로 따라 읽을 수 있다.
엿보는 자는 프랑스 범죄소설로 작가 알랭 로브그리예가 집필했다. 박 감독이 엿보는 자를 리딩책으로 선정했다.
박찬욱 감독은 "처음에는 사람들이 즐겨보는 전통적 소설과는 작법이 달라서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문학적 독창성이 돋보이는 신비로운 작품"이라며 "직접 소리내 읽어보니 소설의 부조리함이 더 선명하게 드러나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엿보는 자는 시계 세일즈맨인 주인공이 주위에 뿌려진 각종 단서와 증거들을 바탕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담았다.
김태형 밀리의서재 콘텐츠사업팀장은 "밀리의서재는 별도의 리더기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전자책을 읽고 듣을 수 있는 서비스로 수준높은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IT 기술력을 고도화하는 한편 리딩북과 같은 서비스를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월정액 독서애플리케이션(앱) 밀리의서재는 박찬욱 감독의 리딩북 ‘엿보는 자’를 밀리의서재를 통해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 박찬욱 감독.
리딩북은 '전자책'과 '오디오책'을 결합한 밀리의서재의 서비스다. 리딩북은 책의 핵심내용을 30분 정도로 요약해 읽어주며 이용자는 전자책을 눈으로 따라 읽을 수 있다.
엿보는 자는 프랑스 범죄소설로 작가 알랭 로브그리예가 집필했다. 박 감독이 엿보는 자를 리딩책으로 선정했다.
박찬욱 감독은 "처음에는 사람들이 즐겨보는 전통적 소설과는 작법이 달라서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문학적 독창성이 돋보이는 신비로운 작품"이라며 "직접 소리내 읽어보니 소설의 부조리함이 더 선명하게 드러나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엿보는 자는 시계 세일즈맨인 주인공이 주위에 뿌려진 각종 단서와 증거들을 바탕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담았다.
김태형 밀리의서재 콘텐츠사업팀장은 "밀리의서재는 별도의 리더기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전자책을 읽고 듣을 수 있는 서비스로 수준높은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IT 기술력을 고도화하는 한편 리딩북과 같은 서비스를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