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택공사는 주택·단지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전년도 준공실적이 있는 건설업체 중 우수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시상식을 연다.
2018년부터는 건설기능인을 향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우수 건설기능인도 함께 시상하고 있다.
우수 시공업체 부문에서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 공사를 시행한 9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화성산업 등 14개사를 선정해 우수시공패를 수여했다. 이들에게는 선급금 상향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품질 우수업체 부문은 전기, 통신, 총공사비 100억 원 미만의 조경분야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시공품질을 평가해 한성전기 등 14개사를 선정해 품질 우수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능력있는 중소규모 전문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 전문건설업체 부문 시상도 이뤄졌다. 철근콘크리트. 내장, 미장, 도배, 도장, 설비, 토공, 상하수도, 조경식재, 조경시설물 10개 분야에서 첨단개발 등 35개 업체가 수상했다.
우수 기능인 부문에서는 10개 분야에서 우수한 손끝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건설기능인 33명이 우수 기능인 증서와 격려품을 받았다.
박상우 사장은 “건설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신 수상업체와 기능인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시상식이 LH와 민간업체간 상생협력의 장으로서 고품질의 LH주택단지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