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뤄젠룽 동양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18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동양생명> |
뤄젠중 동양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동양생명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동양생명은 18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뤄젠룽 사장은 “수많은 위기와 변화 속에서 도약을 일궈낸 선배 임직원들의 노력과 250만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힘입어 영광스러운 ‘이립(而立, 30세를 이르는 말)’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어려울 때 빛을 발하는 위기 극복 DNA와 지난 30년 동안 차별화된 전략으로 성장해 온 동양생명만의 전문성으로 멋진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창립 30주년 기념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뤄 사장의 기념사 및 직원들의 축하인사가 이어졌다. 동양생명과 오랜 시간을 함께한 고객 및 설계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동양생명은 모든 사업장에서 기념행사를 볼 수 있도록 생중계로 진행됐다.
동양생명은 1989년 4월20일 자본금 60억 원으로 설립됐다. 자산 규모는 설립 첫해 500억 원이었으나 2018년 말 31조8천억 원에 이르렀다. 수입보험료는 30년 전의 100배에 이르는 5조 원을 넘어섰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동양생명은 생명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고 업계 최초 손익관리시스템 도입, 상해보험 개발, 어린이보험 100세 만기 도입, ‘수호천사’ 브랜드 적용 등 ‘최초’와 ‘혁신’을 통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