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왼쪽)과 하미도프 바흐찌야르 쑬따노비치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장이 18일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에서 '한국-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 연수 프로그램 운영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 하미도프 바흐찌야르 쑬따노비치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장과 손잡고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은행연합회는 18일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와 은행산업 교류·협력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한국·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 연수 프로그램 운영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금융협력 네트워크 확대 및 민간차원의 다양한 교류·협력, 사회공헌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 국내 은행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2010년 5월 체결한 업무 협약(MOU)에 따라 추진되는 협력방안 가운 데 하나다.
은행연합회는 2019년부터 2년 동안 우즈베키스탄 은행 및 은행협회 직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정보기술(IT), 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 관련 연수를 진행한다.
은행연합회는 5월 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Korea Fintech Week) 2019’에 우즈베키스탄 은행 및 은행협회 직원들을 초청해 혁신적 디지털 금융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도 은행연합회 및 국내은행 직원들의 우즈베키스탄 현지 연수를 지원한다.
김 회장은 국내 은행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