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26일까지 디지털 전용 정기예금인 'e-그린세이브예금'에 최고 연 2.1%의 금리를 제공하는 공동구매 특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 SC제일은행은 26일까지 디지털 전용 정기예금인 'e-그린세이브예금'에 최고 연 2.1%의 금리를 제공하는 공동구매 특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e-그린세이브예금의 고객 적용 금리는 26일까지 모집금액에 따라 결정된다.
최종 모집금액이 200억 원 미만이면 기본금리인 연 1.65%, 200억 원 이상~500억 원 미만이면 연 1.9%, 500억 원 이상~1천억 원 미만이면 연 2.0%, 1천억 원 이상이면 연 2.1%로 금리가 확정된다. 월 이자를 지급받는 방식을 선택하면 0.1% 낮아진 금리가 적용된다.
다만 26일 이전에 모집금액이 판매한도인 2천억 원에 이르면 이벤트는 조기에 종료된다.
e-그린세이브예금은 SC제일은행의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셀프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셀프뱅크앱을 이용하면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공인인증서 없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계좌 가입한도는 100만 원 이상 5억 원 미만이며 개설 가능 계좌 수는 제한이 없다.
3월 실시한 디지털 전용 정기예금의 공동구매 특판 이벤트는 모집한도 1500억 원을 마감일 이전에 달성해 조기에 종료됐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공동구매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는 최고 금리는 시중은행 정기예금과 비교하면 매우 경쟁력이 있다"며 "복잡한 조건 없이 모집금액이 많을수록 더 높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어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