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증편한다.
이스타항공은 5월15일부터 6월30일까지 제주~타이베이 노선을 기존 주 2회에서 주 4회로 증편해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 이스타항공이 5월15일부터 6월30일까지 제주~타이베이 노선을 기존 주 2회에서 주 4회로 증편해 운항한다. |
이스타항공은 청주~타이베이 노선도 3월31일부터 주 3회에서 주 4회로 증편해 운항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청주~타이베이 노선 증편과 함께 이 노선의 출발시각을 기존 오후 10시50분, 오후 11시50분에서 승객의 선호도가 높은 오후 2시35분, 오후 4시30분으로 옮겻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인천과 김포, 청주, 제주에서 타이베이 노선을 모두 주 15회 운항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인천과 김포에서 출발하는 타이베이 노선은 평균 탑승률 85%, 성수기 탑승률 90% 이상을 보이고 있다.
문종배 이스타항공 부사장은 ”청주공항은 경기도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면 인천공항보다도 접근성이 좋아 항공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공항 출발 항공편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