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한 NH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장(왼쪽)과 한원식 KPMG 삼정회계법인 전무가 10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가업승계 컨설팅 업무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투자증권 > |
NH투자증권이 삼정KPMG와 손잡고 가업상속 관련 세무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10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삼정KPMG와 ‘가업승계 컨설팅업무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NH투자증권과 삼정KPMG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업승계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가업상속공제 등을 통해 경영권 승계가 필요한 법인과 최고경영자(CEO)에게 세무 및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삼정KPMG는 변호사, 회계사, 국세청 출신 세무사 등 전문가로 경영권승계 전문팀을 구성하고 있다. 가업승계를 위한 매각자금의 운용, 자산 처분 및 인수자금 조달 등 준비 단계에서부터 세무 및 법률 검토, 상속세 신고 및 조사 대응까지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법인과 최고경영자(CEO)들은 세제혜택 때문에 가업상속공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공제요건이 까다롭고 10년 동안 사후관리도 필요해 뒤늦게 가업상속공제 해당 여부를 검토하면 대부분 공제받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가업상속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전문적 컨설팅을 통해 요건 해당 여부와 절세효과 등을 검토한 뒤 공제요건에 맞춰 구조조정, 자산관리 등 준비를 해야 한다.
이용한 NH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 상무는 “NH투자증권의 자산관리능력과 삼정KPMG의 컨설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NH투자증권 자산관리 고객들에게 가업상속 및 경영권 승계에 관한 전문적 컨설팅 서비스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