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S,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성장세 힘입어 실적 늘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4-11 11:1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S가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등 IT서비스 신사업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작업이 늘어나며 삼성SDS의 IT서비스 원가 절감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점도 수익성 확보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삼성SDS,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성장세 힘입어 실적 늘어
▲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박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11일 "삼성SDS의 IT서비스 신사업 성장은 올해도 진행형"이라며 "스마트팩토리에 이어 클라우드 서비스의 매출 증가가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삼성SDS의 올해 IT서비스 매출은 지난해보다 11.1% 늘어난 6조283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이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의 매출은 약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삼성SDS의 계열사와 대외 고객사가 모두 스마트팩토리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늘리고 있어 삼성SDS의 꾸준한 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SDS가 네트워크, 장비, 서버 모니터링 등 작업에 활용되는 인력을 무인 시스템으로 대체하며 원가 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삼성SDS는 꾸준한 매출 증가에 이어 신사업의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며 "단기적 성장이 아닌 앞으로 더 돋보이는 성장이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삼성SDS가 3조7천억 원에 이르는 순현금을 활용해 인수합병을 추진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SDS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9350억 원, 영업이익 964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9%, 영업이익은 10%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