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임단협 결렬에 따라 부분파업을 재개한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10일과 12일 주간과 야간에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9일 단체교섭을 벌였지만 전환배치 등 노동 조건 개선을 놓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환배치는 회사가 노동자의 근무 부서나 공장 내 생산라인을 임의로 바꾸는 것인데 노동자에 부담을 준다는 이유에서 노조는 전환배치에 동의를 얻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인사경영권의 영역에 속한다며 수용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11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노사를 각각 만나 중재를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2018년 6월 첫 상견례를 갖고 임단협을 진행해 왔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이 과정에서 지난해 10월 이후 모두 52차례 210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르노삼성차 노조는 10일과 12일 주간과 야간에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모습.
르노삼성차 노사는 9일 단체교섭을 벌였지만 전환배치 등 노동 조건 개선을 놓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환배치는 회사가 노동자의 근무 부서나 공장 내 생산라인을 임의로 바꾸는 것인데 노동자에 부담을 준다는 이유에서 노조는 전환배치에 동의를 얻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인사경영권의 영역에 속한다며 수용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11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노사를 각각 만나 중재를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2018년 6월 첫 상견례를 갖고 임단협을 진행해 왔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이 과정에서 지난해 10월 이후 모두 52차례 210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