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우리들병원, '의료관광객을 위한 세계 10대 병원'에 뽑혀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4-08 16:35: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들병원이 의료 관광객을 위한 세계 10대 병원으로 뽑혔다.

8일 미국 의료관광협회 MTA에서 발행하는 의료잡지 ‘메디컬투어리즘’에 따르면 척추 전문 병원 우리들병원은 ‘의료 관광객을 위한 세계 10대 병원’에 올랐다.
 
우리들병원, '의료관광객을 위한 세계 10대 병원'에 뽑혀
▲ 이상호 우리들병원 원장.

메디컬투어리즘은 온·오프라인에서 발행되는 격월간지로 한해 구독자가 세계 90개 나라에서 30만 명을 넘는다.

의료관광을 위한 세계 10대 병원을 선정하기 위해 의료진을 포함한 각 분야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환자들의 병원 이용후기, 의료 서비스 수준, 의료비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심사했다.

세계 10대 병원에는 한국의 우리들병원 외에 태국 범룽랏 병원, 싱가포르 글랜이글즈 병원, 말레이시아 프린스 코트 메디컬센터 등이 포함됐다.

MTA는 “한국의 우리들병원은 최소 상처에 중점을 둬 척추 수술을 한 해 2만여 건 시행하고 있다”며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호텔급의 입원실, 외국인 보험 서비스 등 차별화한 외국인 환자 전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리들병원은 2008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MTA의 ‘세계 10대 병원’에 선정됐다.

미국 의료관광평가협의회 MTQUA에서도 ‘세계 10대 병원’에 4차례 올랐다.

이상호 우리들병원 원장은 “각급 전문가로 구성된 비영리국제기구에서 세계 최고의 국제병원으로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해외 환자는 대부분 척추질환을 그들의 나라에서 해결하지 못해 스스로 논문을 찾아보거나 주치의의 소개를 받아 우리들병원을 찾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8일까지 우리들병원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130개 나라에서 1만5330명에 이른다.

2014년 외국인 환자가 2013년보다 33% 늘어난 뒤로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들병원은 2005년부터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담센터를 설립해 입국부터 출국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