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배우 김민교씨와 수원 지역화폐 홍보를 한다.
경기도는 10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김민교씨와 경기도 수원시 남문시장에서 경기지역화폐 ‘수원페이’ 홍보활동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는 1일 카드형태의 지역화폐 수원페이를 만들었다. 2019년 정책수당 238억 원, 일반 수당 50억 원 등 모두 288억 원 규모가 거래된다.
이 지사는 수원시 남문시장에서 경기지역화폐 모델인 김민교씨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뒤 시장 골목골목을 다니며 직접 물건을 구매한다.
상인들에게 수원페이 사용을 독려하고 시민들의 반응도 살펴보기로 했다.
수원페이를 포함한 경기지역화폐는 1일부터 부천, 안산, 김포 등 시·군 10곳에서 발행됐다. 4월부터 연천을 빼고 시·군 30곳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한다.
경기지역화폐는 각 시·군 실정에 맞춰 모바일형, 카드형, 지류형 가운데 선택해 발행한다. 카드 모양은 경기도 31개 시·군이 각각 고유의 무늬로 발급한다.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하면 6%가 할인된다. 경기지역화폐 발행 기념 이벤트로 지역화폐 카드 사용 때 4%가 더 할인돼 모두 1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