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진행하고 있는 '꽃병 소화기 캠페인'이 올해의 광고상을 받았다.
삼성화재는 ‘꽃병 소화기 캠페인’이 ‘제26회 올해의 광고상’ 행사에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부문 올해의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 삼성화재가 ‘꽃병소화기 캠페인’으로 ‘제26회 올해의 광고상’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 |
올해의 광고상은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행사인데 창의성, 효과성, 적절성 등을 평가해 7개 부문에서 11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꽃병 소화기의 기능과 화재사고의 위험을 줄이고자 하는 의도를 독창적이면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꽃병 소화기는 평소에는 꽃병으로 사용하다가 화재가 나면 던져서 불을 끌 수 있는 독특한 상품이다. 삼성화재는 꽃병소화기 10만 개를 9월부터 12월까지 삼성화재 보험설계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9월부터 꽃병소화기 캠페인을 시작했고 이후 국내외 광고제에서 다양한 상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디자인부문 대상과 광고음악 특별상을, 올해 3월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온라인부문 좋은 광고상을 받았다.
최경아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장은 "꽃병 소화기로 고객이 불안과 걱정없는 일상을 누렸으면 하는 마음을 전달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좋은 보험의 가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