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2019년 4월5일 잠실야구장에 마련한 5G서비스 체험공간. < LG유플러스 > |
LG유플러스가 잠실야구장에 5G통신 기술을 활용해 경기영상을 다양한 형태로 생중계한다. 관람객들이 직접 관련된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잠실야구장 중앙매표소 인근과 1루측 출입구에 '유플러스 프로야구 5G 체험존'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장 관람객은 체험공간을 방문해 다양한 위치에서 촬영된 생중계 경기영상을 5G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경기장에 60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관람객이 홈플레이트와 불펜 등 경기장 내부의 원하는 공간을 선택해 실시간 경기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5G 생중계 기술을 통해 기존에 TV 야구 중계로 감상하기 어려웠던 경기장 곳곳의 현장을 관람객이 직접 찾아볼 수 있게 했다.
LG유플러스는 체험공간 안에 20개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경기장과 유사한 형태의 타석을 만들어 고객들이 직접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는 영상을 다양한 각도로 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관람객은 5G통신을 활용한 가상현실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 치어리더의 응원영상을 가상현실 콘텐츠로 만들어 관람객들이 체험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동빈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2팀장은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5G 기술과 콘텐츠에 관람객 호응이 높아 5G 서비스 성공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더 많은 사람이 5G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다음에도 체험공간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5일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5G 서비스 체험공간을 운영해 약 5천 명의 관람객을 맞이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