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생활가전사업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지난해 4분기에 비해 개선됐다.

LG전자는 1분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9159억 원, 영업이익 8996억 원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 생활가전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 회복

▲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2018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088.4% 급증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 18.8% 감소했다.

LG전자는 2018년 4분기에 TV와 생활가전, 스마트폰 등 모든 사업에서 수익성이 나빠지면서 어닝쇼크 수준의 영업이익을 냈다. 

LG전자는 4월 말 콘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확정실적과 부문별 실적을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